(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일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혼조세를 보였다.

단기금리는 내렸지만, 장기는 올라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5bp 내린 1.858%를 기록했다. 3년은 0.8bp 하락했다.

5년과 7년은 각각 1.3bp와 1.8bp 올랐고, 10년도 1.8bp 오른 2.253%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일본 장기금리가 크게 오르자 장기 구간의 약세 압력이 커졌다"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은 대거 매도했지만, 3년은 매수해 구간별로 흐름이 엇갈렸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전일보다 3.5bp 오른 1.345%를 기록했다.

3·5·7년은 3.5bp씩 상승했고, 10년도 3.5bp 오른 1.76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3bp 오른 마이너스(-) 62.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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