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국 중앙은행(BOE)이 다음날 열릴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와 같은 긴축 정책은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내셔널인스티튜트오브이코노믹앤소셜리서치(NIESR)의 아미트 카라 이사는 "BOE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BOE는 언제든지 정책을 변경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라 이사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했을 때 8월 금리 인상이 정책 실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BOE는 이번 회의에서 브렉시트 상황이 진행되면서 BOE는 어떤 방향으로도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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