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3일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혼조세를 보였다.

4년을 기점으로 이하 구간은 내렸고, 초과 구간은 올라 커브가 가팔라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8bp 내린 1.843%를 기록했다. 3년은 1.3bp 하락했다.

5년과 7년은 각각 0.5bp와 1.5bp 상승했다. 10년도 1.5bp 올라 2.263%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팔았지만, 증권에서 매수했다"며 "장기 구간은 외국계 기관이 비드를 많이 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전일보다 1.0bp 내린 1.300%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2.5bp와 3.0bp 하락했다.

7년은 3.0bp 내렸고, 10년도 3.0bp 하락한 1.700%를 나타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 물량이 워낙 많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5bp 내려 마이너스(-) 68.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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