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8일 외국인 매도세에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4%) 오른 2,426.04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내림세를 지속하다 장 막판 소폭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은 2천15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221억원, 59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34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는 0.39%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94% 내렸다.

SK하이닉스는 0.94% 약세였고 현대차는 1.66% 하락했다. 포스코는 0.31% 떨어졌다.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카카오가 3% 가까이 올랐다. 검찰 압수수색 여파로 한국항공우주는 5.98%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이 0.76%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업종은 1.38%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63%) 오른 664.02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