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리랑카의 신용등급과 관련해 정부의 개혁 노력 등이 반영돼 있다고 16일 설명했다.

무디스는 '스리랑카 정부 - B1 부정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스리랑카의 신용등급 'B1'과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에 대해 설명했다.

무디스는 스리랑카의 정부를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평가했다.

먼저 경제력에 대해서는 '완만(+)'하다, 기관들의 상황에 대해서는 '완만(-)'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재정 상황과 관련해서는 '매우 약하다(-)'고 평가했으며 피치 못할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위험과 관련해서는 '완만'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스리랑카 정부가 재정 정책과 외환보유고 증가 등 개혁 시행에서 진전되고, 1인당 소득도 완만하게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기관들이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높은 정부 부채 수준과 낮은 부채 감당 능력 등은 스리랑카 정부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무디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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