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간편 송금 서비스 앱 'Toss'와 제휴해 선보인 '신한-Toss CMA' 계좌가 출시 1년 만에 57만계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Toss CMA' 계좌는 최대 연 1.3%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Toss 앱에서 곧바로 개설할 수 있다. 지난해 7월에 처음 출시한 후 20~30대를 중심으로 1년 동안 57만개의 계좌가 개설됐다.

계좌와 연계한 Toss 펀드 매매 서비스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도입됐다.

총 4단계 절차로 간편하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으며, 매수, 수익률관리, 환매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1천원부터 가입할 수 있어 소액투자도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이후 약 330억원 매수했고, 거래자 수가 10만명에 달했다.

올해 4월에는 Toss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도 시작했다. 업계 최초로 Toss 앱에서 간편하게 해외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오픈 이후 누적 거래고객은 1만3천명으로,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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