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해외 축구 클럽에 대한 투자를 '비이성적'이라고 지적한 관영매체의 보도에 쑤닝운상그룹(002024.SZ)의 주가가 5% 넘게 급락했다.

19일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중국 CCTV의 한 프로그램은 쑤닝 등 중국 기업이 해외 축구에 투자해 자금을 낭비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가 있다고 비난했다.

CCTV는 비이성적인 해외 투자는 자산을 역외로 이전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쑤닝은 작년 이탈리아 축구 구단 인터밀란을 2억7천만유로(3천571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장 초반 5% 넘게 하락 출발한 쑤닝운상그룹의 주가는 오전 10시 47분 현재 3.11% 하락한 10.59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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