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3년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으로 주저앉았다. 10년 국채선물 역시 장중 보합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3시 12분 현재 1틱 오른 109.2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955계약 팔았고, 은행이 3천301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일 대비 12틱 오른 124.31에 거래되고 있다. 투신이 328계약 순매도한 반면 보험이 276계약 순매수했다.

장 초반 124.51까지 치솟았던 10년 국채선물은 이후 상승 폭을 줄이다가 오후 2시 54분 한 때 124.23까지 밀리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장 초반 미국금리 하락에 연동해서 강세로 가다가 그 영향이 줄어든 것 같다"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CB는 오는 20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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