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9일 외국인 매도세에도 탄탄한 기관 수급에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또다시 새로 썼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95억원, 76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40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5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1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96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넷플릭스 주가 급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0.20% 내렸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20%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28% 강세였고 현대차는 0.34% 상승했다. 포스코는 0.32% 올랐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보험주가 나란히 상승했다. 삼성생명이 2% 이상 상승했다.

삼성그룹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SDI, 삼성전기가 각각 5.82%, 3.32%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종이 1.2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0.64%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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