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주요시장의 결제수수료가 평균 12% 인하됨에 따라 증권사 전체적으로 연간 약 5억원에 달하는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결제 규모와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미국시장의 결제수수료는 12.5% 인하되면서 연간 약 2억원 이상 수수료가 절감될 전망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 홍콩 등 36개 시장에 대해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인하했다.
이를 통해 전체 증권사가 연간 약 16억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
결제원은 "향후에도 투자자의 외화증권 거래비용 감소를 위해 해외보관기관과 수수료 인하 협상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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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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