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07%) 내린 2,307.3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196억원, 65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천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2분기 성장률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는 각각 1.82%, 1.03%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12%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1.11%, 0.78%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1.19%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업은 1.87% 내리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0.16%) 오른 804.47에 마감했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