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옵션 매도, 매수 전략에 투자하는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발행된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은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는 양매도 ETN을 바탕으로 했다. 여기에 외가격 옵션 매수를 추가해 코스피 200지수 움직임에 따른 손실 범위를 제한한 상품이다.

매월 KOSPI200 지수의 ±4%에 해당하는 행사가격의 옵션을 매도하고 KOSPI200 지수의 ±10% 행사가격 옵션을 매수한다.

지수 옵션 월 물 교체 시 1분 단위로 분할 매매를 진행하며 옵션 만기일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월물 교체를 수행하는 등 헤지 매매에 따른 시장 충격과 가격 왜곡을 방지하며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한다.

또한, 옵션 투자비율을 높여 옵션 매수에 의한 프리미엄 수익 하락을 방지했다. 지수 옵션 증거금으로 사용되는 금액을 제외한 자금은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에 투자해 금리 수익을 추가한다.

이 상품은 오는 18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정이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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