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2,440선도 뚫고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0포인트(0.49%) 오른 2,441.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신기록을 나타낸 데에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커졌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64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기관도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91%와 0.42% 상승했다.

POSCO는 2.99%, 한국전력은 3.27%로 뛰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이 2.77%로 가장 큰 폭 올랐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 업종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8포인트(0.74%) 오른 676.51에 거래를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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