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국 중앙은행(BOE)이 1년에 한 차례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가이던스(선제안내)를 유지할 것이라고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BOE는 다음날 열릴 통화정책 회의에서 1년에 한 번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안내 문구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다만 브렉시트는 이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BAML은 "브렉시트가 전망을 하는 데 계속해서 가장 큰 위험이 되고 있는데 이는 BOE가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BAML은 "BOE와 달리 브렉시트가 어떻게 될지 여러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BAML은 "지난 8월 경제 모멘텀은 BOE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기 때문에 BOE가 한 달 전보다 보다 매파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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