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파운드화는 영국 통상장관의 브렉시트 협상 관련 발언 후 달러화에 내렸다.

20일 뉴인포맥스(6411 화면)에 따르면 파운드화는 1.3020달러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7시경에 1.29357달러로 가파르게 내렸다.

리엄 폭스 영국 통상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 4의 프로그램에 출연, "영국은 유렵연합(EU) 탈퇴 후에도 EU와 무역 협상 없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FX날리지의 오드리 차일드프리먼 수석 전략가는 시장은 이 발언을 '그가 영국을 위해 아무런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었다며 "수치들이 중요하지만, 어느 순간에 브렉시트 뉴스 머리기사들이 파운드화에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드리는 "당분간은 가능한 한 파운드화에 거의 위험 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권고했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