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연합(EU)이 영국에 강력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제안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파운드화가 급격한 강세를 보였다고 마켓워치가 5일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EU 관계자를 인용해 영국에' 강력한(super-charged)' FTA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EU가 이전 어느 FTA보다 강한 협정을 제안할 것이지만,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제시한 '마찰 없는 무역(frictionless" trade deal)'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안에는 메이 총리 제안의 30~40%를 수용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해당 소식이 나온 이후 파운드-달러 환율이 1.3123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파운드화는 다만 이후 상승 폭을 줄여 오후 1시 29분(미 동부시간) 현재 1.3099달러에 거래 중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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