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NBC에 따르면 핑크 CEO는 "지난주 주가 하락 전에 이미 투자자들이 더 큰 두려움을 느끼며 증시에서 대규모 자금을 유출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핑크 CEO는 "실적 시즌에서 실적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있는데, 이는 논쟁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는 향후 몇 분기간 실적이 계속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핑크 CEO는 "그러나 기업들은 임금 상승 등으로 마진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임금 상승은 전반적인 경제에는 좋은 것이지만 기업의 수익성에는 좋지 않고 전반적으로 더 많은 실망과 두려움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핑크 CEO는 현재 증시가 조정 구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 증시는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거래일 만에 1,400포인트 가까이 내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더 빨리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분석 등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날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에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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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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