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개장 초반의 낙폭을 유지했다.

13일 오전 10시15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4.40대 중반을 나타냈다. 증권.선물사는 3천800계약 이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천9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은행 역시 2천200계약 이상 팔았다.

A은행 딜러는 "동결은 기관들이 모두 예상해왔다"며 "동결 결정도 중요하지만 총재의 코멘트에 관심이 더 간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선물 시장이 개장이후 약세인데 외국인은 올해들어 10거래일 동안 이틀을 제외하고 매도했다"며 "누적으로 2만5천계약 정도 매도해 왔는데 외국인이 한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포지션을 취하려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hjpar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