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영국을 제외하고 신 재정협약에 동참하기로 한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재정 통합 문제를 마무리 짓고자 내년 1월이나 2월에 만날 것이라고 당국자들이 15일(독일 시간) 말했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의장은 아직 EU 정상들에게 정상회의 초대장을 보내지 않은 상태다.

유로존 변호사들은 지난주에 나온 재정협약을 입법하기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법률 초안이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마무리 작업은 정상들이 만날 때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27개 회원국에 전자우편을 발송해 2012년 회의 일정을 알렸다. 외교 관계자들은 여기에 2월 7~8일 회의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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