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14일자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7%에 그칠 것이라며 유럽의 부채 위기가 미국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유럽 정치권이 위기를 막고자 필요한 조치를 할 경우, 유로존 경제가 완만한 불경기에 진입할 경우, 그리고 유럽이 깊은 불황에 빠질 때 미국 경제가 받을 타격을 예상하면서 모든 경우 위기 확산 가능성이 미국 기업들에 다소 우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신평사는 금융시장이 외국발 혼란으로 출렁이는 곳이라며 투기등급을 받았거나 우호적인 신용 여건에 기댄 금융회사들이 유럽발 악재를 민감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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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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