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시급락에 '시장점검 실무반' 운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증시 급락에 대응해 시장점검 실무반을 구성하고 시장 상황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실무반은 이은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본부장을 반장으로 코스닥, 코넥스, 파생상품시장, 시장감시 등 관련 부서의 부서장,팀장급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거래소는 당분간 매일 개장전에 수급상황, 공매도, 미결제약정, 선물매도 잔고, 외국인 거래 동향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과거에도 증시 급락기 긴급 상황에 대응해 비상대책실무반을 가동해왔다.

이은태 본부장은 "최근 증시 급락이 지속되면서 시장점검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개장 전 시장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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