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스탠리 피셔 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최근 월가의 금융규제 완화와 관련해 우려감을 내비쳤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셔 전 부의장은 뉴욕대(NYU) 포럼에 참석해 "금융과 관련해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 점에 대해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셔 전 부의장은 "현재 보이는 포퓰리즘과 주요 국가 경제들이 엄청난 어려움 없이 금융위기 등을 관리할 수 없었던 것 사이에 분명한 연결고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피셔 전 부의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준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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