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8.8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96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천58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25.0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259계약 샀고, 증권사가 1천65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간밤 미국 금리의 하락 폭이 컸던 데다 어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합의 기대에 올랐던 금리가 일부 되돌림 흐름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4bp 내린 3.1424%, 2년물 금리는 3.3bp 하락한 2.8952%를 나타냈다.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