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50일 이동평균선은 배럴당 67.58달러로, 200일 이동평균선인 67.25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7.5% 급락한 52.91달러까지 내려가는 등 급락 중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수준이라면 1~2주 후에는 데드크로스가 형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약세장에 진입했다. WTI는 지난 10월 3일 최고가인 76.41달러에서 31% 하락했다.
이로 인해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15.4% 내렸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재고가 늘어나는 것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원유 제재와 관련해 주요 이란산 원유 수입국에 면제를 허락해주면서 유가 하락세가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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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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