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투협 불스홀에서 열린 헤지펀드 콘서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UIC, 위닝펀드 등 서울지역 투자동아리뿐 아니라 부산지역 증권투자동아리 연합회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황성환 대표와 라임자산운용 원종준 대표, 디에스자산운용 박영진 선임운용역, 한국투자공사(KIC) 한정희 헤지펀드 섹션장이 강사로 나섰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황성환 대표는 '헤지펀드 운용사 창업 및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라임자산운용 원종준 대표는 '헤지펀드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디에스자산운용 박영진 선임운용역은 '좋은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펀드매니저의 수행직무, 커리어 개발, 자격요건에 대해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투자공사(KIC) 한정희 헤지펀드 섹션장은 '글로벌 헤지펀드 산업 및 운용사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서비스본부 신동준 본부장은 "헤지펀드 산업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책에서 접할 수 없었던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참여사를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서 전국에서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어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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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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