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 발언에 영향을 받아 상승 폭을 확대했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2틱 오른 109.0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28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17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7틱 상승한 125.95를 나타냈다. 보험이 244계약 샀고, 연기금이 168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파월 의장 발언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시 아장에서 미국 금리가 내려 강세 분위기가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의 '바로 밑(just below)'"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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