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인베스텍은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베스텍은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영국 의회가 테레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협상안을 승인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파운드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베스텍은 "이에 따라 파운드화는 분명한 소식이 나올 때까지 매우 불안한 거래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만약 메이 총리의 협상안이 거절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인베스텍은 "다른 대체할 만한 계획이 없다는 것보다도 너무 많은 계획이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인베스텍은 "만약 협상안이 통과된다면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파운드화는 1.40달러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1.2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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