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기준금리 인상 후 강세로 전환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국내 경기를 고려하면 추가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10시 8분 현재 전일보다 3틱 오른 109.0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00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192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오른 126.0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51계약 팔았고, 증권사가 1천304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시장 예상대로 금리 인상이 결정된 후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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