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코웬의 존 블랙리지 인터넷 전략가가 내년 최고 주식으로 아마존을 꼽았다.

11일 CNBC에 따르면 블랙리지 전략가는 "향후 5년간 아마존의 연간 매출 증가율은 1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블랙리지 전략가는 향후 12개월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2,2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에서 추가 37%의 상승 여력을 본 것이다.

블랙리지 전략가는 "향후 몇 년간 B2C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이 오를 것이고, 현재 이미 진출한 시장뿐 아니라 새로운 시장인 인도, 멕시코, 호주 등에서 상당한 기회가 생길 것"이라면서"이러한 동력들은 세계 매출 증가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아마존의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주가가 소폭 내려 현재 시가총액은 8천24억 달러다. 여전히 아마존의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0% 상승했다.

이어 블랙리지 전략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클라우드로 작업량이 늘어나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31%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아마존의 광고 역시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마진 기회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0.8% 상승한 1,65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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