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지난 밤 유럽파생상품거래소(유렉스·EUREX) 개장이 지연되면서 해당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유렉스 정규시장 개장이 2시간가량 지연됐다. 유렉스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야간 미니 선물과 옵션 등이 거래된다.

개장이 수 시간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의 혼선이 가중됐다. 증권사 야간 선물 데스크 등에도 투자자들의 문의가 속출했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유렉스 개장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문의했으나, 한국거래소는 유렉스 측의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고만 말할 뿐 뚜렷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유렉스 측에서도 기술적 문제라고만 이야기할 뿐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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