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용평가사 S&P가 올해 유럽의 투기등급 채권의 채무불이행률이 소폭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는 올해 투기등급 채무불이행률이 지난해 말 1.9%에서 2.6%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여전히 장기 평균인 3.1%보다 낮은 것이다.

S&P글로벌의 앤드루 사우스 이사는 "신용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는 현재 트렌드가 얼마나 유지될지 알 수 없지만, 양적완화가 끝나고 신용 상황이 타이트해지는 것은 현재 신용 사이클의 투기등급 채무불이행률 역시 거의 끝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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