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이 3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3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 기간 매출 역시 10억8천만 달러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스케쳐스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을 70~75센트로 전망했다. 이 역시 팩트셋 예상치 63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스케쳐스의 데이비드 웨인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성명에서 "2018년에는 기록적인 매출이 있었던 한 해"라면서 "새롭게 연간 매출 신기록인 46억4천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웬의 전략가들은 "비용 조절을 잘 한 것이 훌륭한 마진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에버코어ISI도 "스케쳐스가 경영 기법을 향상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이라면서 "경영팀은 수요에 변화가 있을 때 이를 더 잘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소식에 스케쳐스의 주가는 현재 17.69% 급등 중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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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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