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이 동맹국들에 화웨이 제품을 쓰지 말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독일이 화웨이 장비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독일 정부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은 5G 통신망 구축과 관련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주 전 관련 부서 장관들이 이와 관련한 예비 결정을 내렸고 이날 오후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보수당 의원들과 함께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이 결정 나더라도 내각 혹은 의회 반대에 부딪힐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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