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미국 채권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2틱 오른 109.2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19계약 샀고, 은행이 60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상승한 127.1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557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가 380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미국 금리 움직임을 반영해 강세를 예상한다"며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전일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추이를 주목하며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났다. 미 국채 10년물은 2.78bp 내린 2.6384%, 2년물은 2.48bp 하락한 2.495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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