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케이뱅크가 중신용 대출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가산금리 혜택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대출한도 5천만원은 유지하되 중신용 고객이 이전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슬림K 신용대출' 대출한도 산출체계를 개선했다.

금리는 체크카드 이용(0.40%), 예·적금가입(0.40%), 원리금 정상납부(0.20%) 실적을 충족하면 1%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4.46%까지 내려간다.

지난 14일부터는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 '직장인K 신용대출'의 가산금리를 최대 0.25%포인트(p) 낮췄다.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은 최대 0.35%p까지 내렸다.

급여이체 조건으로 0.50%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직장인K 신용대출은 최저 연 3.32%로, 직장인K 마이너스 통장은 3.52%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각각 최대 1억5천만원까지다.

재직기간 조건도 동일기업 6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신용 고객일수록 대출상품의 금리와 한도 혜택이 커지도록 조정하는 등 고객혜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을 통한 편의성 혁신 등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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