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는 6일 국채선물이 대외재료에 주목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무역협상을 관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0.54bp 하락한 2.7169%, 2년물 금리는 0.81bp 내린 2.5446%를 나타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양국이 합의 도달을 위한 전환점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정하고 호혜로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든 관세와 장벽들이 없어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06~109.18

- 삼성선물 : 109.09~109.24

◇ NH선물

주 후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부담감, 금리 상·하단 경직성으로 금일 국채선물 보합권을 예상하되, 전일 외국인의 매매 패턴에서 확인했듯 3년 선물은 약세 압력이 우세, 10년 선물은 강세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

◇ 삼성선물

금일은 글로벌 금리 소강상태 흐름 반영해 국내 역시 제한된 범위의 보합권 움직임 속에 장중 대외재료에 주목하는 흐름 예상. 전일 발표된 미국 2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9.7(예상 57.4, 이전 56.7)로 호조를 나타냄. 작년 9월 61.6 고점 기록 후 4개월째 지속하던 하락 흐름에서 반등하고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견고한 미국 경기 모습을 나타냄. 하지만 미국 금리는 5년 이하 구간에서 소폭 반등에 그치고 10년 금리는 오히려 0.4bp 하락하며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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