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말 기준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216개사의 주식투자자는 약 561만명으로 직전 연도 대비 10.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실질 주주 약 561만명이 보유한 주식 수는 총 약 868억주로 주주 1인당 평균 약 1만5천463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 수에서는 개인주주가 556만명(99.0%)으로 압도적이었으나, 실질 주주 1인당 평균 보유주식 수에서는 법인주주가 약 143만주로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인주주의 보유주식 수가 222억주(43.7%),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주주의 보유주식 수가 233억주(66.2%)로 가장 많았다.

개인 실질 주주 연령별로 40대가 153만명(27.6%)으로 가장 많았고 보유주식 수는 50대가 135억주(33.0%)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강남구 40대 남성이 약 7억8천362만주로 가장 많이 보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 주주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78만8천47명)였다.

외국인 주식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동양생명보험(84.9%)이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한국기업평가(84.0%)였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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