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중국 경제 안정성을 증명했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3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990억 달러로 집계돼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는 7개월 새 최고치다

화타이증권의 리 차오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증가했다는 점은 중국으로 자금유입 트렌드가 급증할 것이라는 트렌드의 전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국제수지 현황은 중국 인민은행이 안정적인 경제 및 고용성장을 위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여력을 확보해줬다"라고도 언급했다.

리 차오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표시 자산 전망은 확실히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외환보유액이 몇달째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경제 펀더멘탈이 더 나아졌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자금 유입에 대한 전망도 개선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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