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하락 후 횡보…부총리 발언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26분 현재 전일보다 10틱 내린 109.5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356계약 샀고, 은행이 1천74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1틱 하락한 128.4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537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가 834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이주열 한은 총재 발언이 동시에 반영됐지만, 크게 약해지지 않는 모습이다"며 "둘 다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1시 30분 공개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기자회견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세안(ASEAN)+3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피지 난디를 방문 중 출장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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