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가 소송에 휘말리면서 관련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연합인포맥스의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전일대비 29.41% 급락한 1만1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슈진의 최대주주인 코오롱도 전거래일 대비 8.27% 하락한 2만4천4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23.20% 급락한 3만1천450원에 거래됐다.

최근 일본 제약사인 미쓰비시다나베가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3월에 이미 인보사가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오롱티슈진 관련 주가는 급락세를 맞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포 변경 경위 조사를 위해 오는 20일께 미국 현지실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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