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국내 유수 핀테크기업 10개사가 이달 말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세부프로그램으로 핀테크기업 투자데이를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핀테크산업에 대한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핀테크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송금, 로보어드바이저, 결제시스템, 금융상품(투자·대출 등) 플랫폼 등 국내 및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이 예정된 핀테크기업 10개사가 참석해 기업 소개와 함께 혁신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업별 IR을 진행한다.

금융회사 등의 핀테크 랩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거쳤거나 투자유치 의향을 가진 핀테크 기업들이 IR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벤처캐피털(VC)과 투자자 등 30~40개사와 해외 VC 10여개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IR 이후 국내외 투자자와 개별 상담과 네트워크가 진행된다.

금융위는 "국내 핀테크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핀테크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모험자본들도 미래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투자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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