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하버드 대학의 기금을 운용했던 캠브리지 스퀘어 캐피털이 문을 닫는다고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스턴에 기반을 둔 캠브리지 스퀘어 캐피털은 지난 4월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우리는 펀드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서한에서 펀드 사업을 종료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캠브리지 스퀘어 캐피털이 설립된 이후 큰 수익률을 내지 못하고 보합권의 수익률을 나타내 왔다고 전했다.

하버드 대학은 캠브리지 스퀘어 캐피털에 2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자했고 올해 초 기준 캠브리지 스퀘어 캐피털의 자산은 6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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