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코스닥협회가 2019년 코스닥상장법인 대표이사(CE0) 특징은 '55.2세의 서울대 출신 이공계열 전공자'가 가장 많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협회는 21일 '2019년 코스닥상장법인의 최종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지난 4월26일 기준 1천331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평균 모델은 평균 업력 23.4년, 임원수 9.7명, 직원수 227.8명을 나타냈다.

CEO 평균 연령은 55.2세로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50대가 45.9%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3.7%, 60대가 21.2%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상장법인의 여성 CEO는 44명으로 지난해 43명 대비 1명 증가에 그쳤다.

CEO를 포함한 여성 등기임원 전체는 328명으로 4.4%를 나타냈다.

올해 코스닥상장법인 CEO의 최종 학력은 고졸(1.3%), 대졸(46.1%), 석사(22.5%), 박사(15.5%)로 나타났다.

석사 이상이 38%로 전년도 37.9%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CEO가 졸업한 대학교는 서울대(19.6%), 연세대(10.5%), 한양대(7.5%), 고려대(6.9%), 중앙대(3.9%), 서강대(3.3%)의 순이었다.

계열은 이공계열(45.4%), 상경계열(38.5%), 인문사회계열(8.5%), 전공은 경영학(28.3%), 전자공학(5.9%), 기계공학(4.7%) 등이 많았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상경계열(41.9%), 이공계열(34.4%), 인문사회계열(10.2%)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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