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강세 폭을 키웠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틱 오른 109.7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281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2천97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틱 상승한 129.3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77계약 샀고, 금융투자가 1천299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채권시장은 글로벌 금리 상승에 약세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와 주가 하락을 반영해 강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외국인 동향에 따라 금리 방향이 결정됐다"며 "다만 레벨 부담이 있고, 미국 금융시장이 금일 휴장인 만큼 강보합 마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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