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0건을 포함해 1천259억원 규모의 물건에 대해서 공매에 나선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 중에서 300건은 감정가의 70% 이하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 납부나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이번 공매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개찰 결과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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