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여파에 하락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2.0bp 내린 1.533%를 나타냈다.

3년은 4.0bp 하락했고, 5·7년은 4.5bp씩 내렸다. 10년도 4.5bp 하락한 1.345%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FOMC 여파로 형성된 글로벌 채권 강세 분위기에 오퍼가 많았다"며 "거래가 많은 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년과 1.5년 등 단기 구간은 저점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고 전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크게 내렸다.

1년은 7.0bp 내린 0.75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도 7.0bp씩 하락했다.

7년은 8.0bp 내렸고, 10년도 8.0bp 하락한 0.79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5bp 내린 마이너스(-) 76.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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