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AJ벨은 영국중앙은행(BOE)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J벨의 루스 물드 투자 이사는 "BOE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0.75%로 동결하고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에서 브렉시트와 경제 성장 우려를 내비쳤다"고 평가했다.

물드 이사는 "BOE가 만약 브렉시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제한적이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질적으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통화정책 긴축은 파운드화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는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현재 영국 경제에서 수출은 민감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물드 이사는 "BOE가 노르웨이와 체코를 따라 올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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