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강세를 지속했다. 상승 폭은 오전 수준을 유지했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10틱 오른 110.5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2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6틱 상승한 131.8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27계약 샀고, 투신이 58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정부가 성장 전망치를 생각보다 크게 조정한 데다 대외금리가 하락하는 데 영향을 받아 크게 강세를 보였다"며 "오후에는 고승범 금융통화위원의 기자간담회 발언 공개를 대기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2.7%에서 2.4~2.5%로 낮췄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6%에서 0.9%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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