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인도가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인도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장관은 연설에서 "인도 정부는 항공, 언론, 보험 등의 섹터에서 외국 투자를 더욱 개방하는 제안들을 더 알아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오는 2025년까지 경제 규모를 5조 달러로 늘리는 계획을 가진 만큼 외국 투자와 인프라 지출을 더 늘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시타라만 장관은 "정부는 에어 인디아의 매각 등을 포함한 국영 기업들의 주식 매각 속도를 더 빠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도 정부는 향후 5년간 인프라를 재건설하는 것에 100조 루피를 투자할 것"이라면서 "인도에서 사업하는 것을 더 쉽게 하기 위해 투자와 관련해 세금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타라만 장관은 "세계 기업들이 인도에 대형 반도체 제조와 태양전지 제조 공장을 설립하도록 초대하고 관련된 세금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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