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틱 내린 110.5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66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91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하락한 131.7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94계약 팔았고, 은행이 305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일본이 군사용이 아닌 민수용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소재에 대해서는 한국에 수출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상승했다. 10년물은 1.64bp 높은 2.0669%, 2년물은 1.66bp 오른 1.9168%에 거래를 마쳤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오전 10시에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하며 준비된 증언은 이보다 앞선 오전 8시 30분에 공개된다. 또 다음날인 11일 오전 10시에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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